부산시설공단, 금강공원서 시민 참여형 러닝 행사...“헬스장 대신 숲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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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보 걷기’·3km 버추얼 런 진행 ...완주 인증 시민 대상 기념품 증정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러닝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도심 공원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 체험형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금강공원 일원에서 시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 ‘오늘 운동은 금강공원에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록 경쟁보다 일상 속 운동 습관 형성과 자연 속 건강 활동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러닝 크루와 걷기 챌린지 등 생활체육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공원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양해지는 분위기다.
행사는 ‘7천보 걷기’와 ‘버추얼 런(Virtual Run)’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걷기 프로그램은 금강공원 산책로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7천보를 채우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스마트폰 걷기 앱이나 만보기를 활용해 걸음 수를 인증하면 된다. 행사 기간 동안 금강공원 정문에서 인증한 시민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이 제공된다.
3km 자유 러닝 방식으로 진행되는 버추얼 런은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코스를 선택해 뛰는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 기록 앱 등을 통해 완주 여부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산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금강공원은 울창한 숲길과 경사 구간이 함께 조성돼 있어 산책과 가벼운 러닝 코스로 꾸준히 시민들의 이용이 이어지는 공간이다. 최근에는 건강관리와 야외활동 수요가 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과 러닝 동호인들의 발길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순위 경쟁이나 기록 단축보다 ‘완주’ 자체에 의미를 두고 기획됐다. 공단 측은 운동 경험이 많지 않은 시민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난도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버추얼 런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하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부산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