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복흥면 추령지구 마을하수도 설치 본격 추진…111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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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억 규모 마을하수도 사업, 농촌 생활환경 혁신
추령·서지마을 하천 수질 보호 프로젝트 본격화
전부 순창군이 복흥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하천 수질 보호를 위해 ‘추령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군은 오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111억 원을 투입해 복흥면 추령·서지마을 일원에 마을하수도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하수를 보다 체계적으로 처리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주요 내용은 하루 120톤 규모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와 총연장 3.36km 하수관로 정비, 64가구 대상 배수설비 설치 등이다.
현재 사업은 도 원가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절차가 마무리되면 입찰을 거쳐 올해 2분기 중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욕실·주방·화장실 등의 생활오수와 빗물 등 우수를 분리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가정에서 발생한 생활오수를 배수설비와 하수관로를 통해 처리시설로 이송한 뒤 체계적으로 정화해 마을 환경 개선과 하천 수질 보호 효과를 함께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그동안 일부 농촌지역은 하수처리시설 부족으로 생활오수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주민 불편과 환경 개선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이번 사업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공중위생 향상과 수질오염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하수 처리는 방류 수역 수질 개선과 섬진강 수계 환경 보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하수도 정비사업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기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과 국비 확보에 힘써 주민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