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AI 핵심 인재 꽉 잡는다…취업 성공 시 50만원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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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인재개발원 AI 교육 수료 후 3개월 재직 구민 대상 20명 선발… 7월 27일 접수 마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인공지능(AI) 기술이 지역 경제의 지형도를 극적으로 바꾸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북구가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실무형 AI 전문 인재들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과 취업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현상을 막고, 든든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선제적 지원책의 일환이다.

19일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는 산업 현장 수요에 즉각적으로 부합하는 인공지능 전문 인력을 적극 발굴하고 청년들의 취업 의욕을 한층 고취하기 위해 'AI 교육 수료자 취업 장려금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IT·SW 전문 교육 기관으로 정평이 난 (사)스마트인재개발원과 긴밀한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진행된다.

지원금 지급 대상의 자격 요건은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다. 공고일 기준으로 광주 북구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구민이어야 하며, 파트너 기관인 (사)스마트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인공지능 관련 전문 교육 과정을 무사히 이수해야 한다. 이후 실제 취업 관문을 통과해 해당 기업에서 3개월 이상 정상적으로 재직하고 있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당당하게 지원할 수 있다. 단, 과거에 북구청이나 타 정부 기관으로부터 동일한 성격의 취업 지원금을 이미 수령한 이력이 있는 자는 한정된 예산의 중복 수혜 방지 차원에서 이번 선발 대상에서 철저히 배제된다.

북구는 올해 이 의미 있는 사업에 총 1,000만 원의 자체 예산을 배정했다. 엄격하고 공정한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의 청년 인재를 선발한 뒤, 1인당 50만 원의 취업 장려금을 현금으로 즉시 지급할 계획이다.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경제적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려금 혜택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다가오는 7월 27일까지 관련 서류를 꼼꼼히 준비해 제출해야 한다. 필수 구비 서류로는 지원 신청서를 비롯해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의 재직확인서, 주민등록초본,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 그리고 스마트인재개발원 교육 수료증 등이 포함된다. 접수 방식은 광주 북구청 민생경제과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대면으로 제출하거나 우편 발송을 통해서도 안전하게 접수할 수 있다.

담당 부서는 기한 내 접수된 신청 서류들을 바탕으로 자격 요건 충족 여부 등을 종합적이고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이후 무더위가 한창인 8월 중에 최종 지원 대상자 20명을 확정하여 개별 통보하고, 9월 중으로 각 대상자의 지정된 개인 계좌를 통해 장려금 50만 원을 일괄 송금 완료한다는 체계적인 방침을 세웠다. 본 사업과 관련하여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세부적인 제출 서류 양식이 필요한 지역 주민은 광주 북구청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고시·공고문을 적극 참고하거나, 북구청 민생경제과로 전화를 걸어 담당자의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원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흐름 속에서 인공지능 산업은 우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온전히 책임질 가장 핵심적인 전략 분야”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번 취업 장려금 지원사업이 장기화된 취업난으로 움츠러든 지역 청년들의 구직 의지를 다시 한번 뜨겁게 불태우고, 4차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약할 수 있는 검증된 실무형 전문 인재를 지역 사회에 효과적으로 뿌리내리게 하는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 청장은 “앞으로도 북구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미래 산업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청년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고도화된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더 나아가 그들이 고향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구정의 모든 행정적, 재정적 역량을 아낌없이 쏟아붓겠다”고 당찬 포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