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학습자 아이들, 세상과 만나 꿈을 키우다”…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 맞춤형 현장체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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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잡월드·국가정원 방문, 경계선 지능 아동의 사회성과 자신감 향상 돕는 다채로운 활동 진행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느린학습자 아동들이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아이들은 순천만잡월드와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순천만잡월드에서는 평소 호기심을 가졌던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했다. 아이들은 “나는 커서 어떤 사람이 될까?”라는 주제로 친구들, 그리고 동행한 파견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누며 미래를 상상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방문한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미니 동물원과 물새놀이터 등을 누비며 자연과 마음껏 교감했다. 또한, ‘나만의 향기로 디퓨저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각자 좋아하는 향을 직접 고르고 표현하며 창의성과 풍부한 감수성을 기르는 의미 있는 활동도 이어졌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타인과 소통하고 규칙을 배우며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기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처음에는 낯설고 조심스러워하던 아이들도 활동이 진행될수록 서로에게 먼저 다가가 이야기꽃을 피우며 한층 밝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강님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장은 “따뜻한 봄날, 아이들이 친구들과 어울려 활짝 웃고 뛰어노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해가는 과정에서 큰 성장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건강하게 자라나며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은 인지 및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느린학습자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복권위원회와 사랑의열매의 지원을 받아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이 수행하고 있으며, 파견 전문가 1명이 지역아동센터 1개소당 4명의 아동을 전담하여 세밀하게 밀착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