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짜릿한 우리말 한 판 승부!” 동신대, ‘우리말 땡기지’ 퀴즈대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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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140여 명 참여 속 열띤 호응… 퀴즈 풀며 올바른 우리말 사용법과 인문학적 소양 자연스럽게 익혀

동신대학교는 재학생들의 올바른 언어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우리말이 가진 본연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특별 기획한 ‘우리말 땡기지’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동신대학교 학술문화정보원(원장 허용무)의 주관으로 최근 교내 대정도서관 동강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무려 140여 명의 재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우리말 실력을 아낌없이 겨뤘다. 단순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에듀테크 기반의 퀴즈 포맷을 도입한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이날 행사장에 모인 참가 학생들은 각자의 개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화면에 띄워진 QR코드를 스캔, 전용 우리말 퀴즈 플랫폼에 동시 접속했다. 이후 출제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함께 풀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우리말 겨루기 한 판 승부’를 생동감 있게 펼쳤다. 본 프로그램은 총 25개의 메인 문제와 흥미를 돋우는 6개의 특별 문제 등 알찬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주최 측은 대회 개최 일주일 전에 예상 문제 목록을 학생들에게 사전 공개함으로써, 참가자들이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우리말을 학습하고 탐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
학생들은 이번 퀴즈 대회를 통해 평소 일상생활이나 모바일 메신저 등에서 자주 혼동하여 쓰기 쉬운 외래어 표기법과 맞춤법을 정확히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속담과 관용어, 아름다운 순우리말, 깊이 있는 사자성어의 의미까지 폭넓게 배우며 자신들의 언어 표현력과 어휘의 폭을 한층 넓혔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국어 학습이 실시간 게임 형식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면서, 행사장 곳곳에서는 정답을 맞힌 학생들의 환호성과 아쉽게 탈락한 학생들의 탄식이 교차하는 등 웃음과 긴장감이 내내 끊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의 품격을 높인 것은 전문 진행자의 활약이었다. 전 목포KBS 아나운서 출신인 박은혜 아나운서가 마이크를 잡아, 문제를 출제하는 동시에 정답에 대한 위트 있고 깊이 있는 한국어 전문 해설을 곁들여 학생들의 이해도를 크게 높였다. 아나운서의 정확한 발음과 매끄러운 진행 덕분에 행사는 마치 방송국의 퀴즈 프로그램 현장을 방불케 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득점자 11명에게는 그 실력을 인정하는 으뜸상, 버금상, 슬기상, 늘품상 등 다채로운 상장과 함께 소정의 시상금이 차등 지급되어 학생들의 성취감을 고취시켰다. 또한, 본 대회 중간중간 깜짝 등장한 특별 문제 이벤트를 통해 정답자들에게 문화상품권, 예쁜 머그컵, 귀여운 키링 등 다양한 경품이 현장에서 즉석 제공되며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과 참여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어냈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총괄한 허용무 동신대학교 학술문화정보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다 같이 모여 퀴즈를 풀며 우리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올바른 언어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심혈을 기울여 마련했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동신대학교는 재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깊게 하고 언어 역량을 튼튼히 다질 수 있는 다채롭고 창의적인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