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투명 경영의 새 지평을 열다”… 가정연합, 국내 종교 최초 ISO 통합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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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ISO 37001) 및 규범준수(ISO 37301) 국제 표준 동시 취득으로 ESG 거버넌스 확립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 이하 가정연합)이 국내 종교 단체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하며 종교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조직의 투명성을 극대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뼈를 깎는 쇄신 의지가 국제적인 공인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정연합이 종교계 최초 ISO 37001·37301 통합인증 수여식에 참석한 송용천 협회장과 임직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출처가정연합
가정연합이 종교계 최초 ISO 37001·37301 통합인증 수여식에 참석한 송용천 협회장과 임직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출처가정연합

가정연합(한국협회장 송용천)은 지난 14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조직 운영 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정연합이 획득한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통제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 표준 규격이며, ISO 37301은 조직이 법률, 규정, 규범, 행동 위원회 등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요구하는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이다. 일반 기업체에서도 까다로운 두 가지 국제 표준을 동시에 획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특히 보수적인 종교계에서는 국내 최초의 사례로 기록되어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날 수여식에서 송용천 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은 “국내 종교계 최초로 이루어 낸 이번 ISO 통합 인증은 가정연합이 시대적 요구와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 한층 더 투명하고 깨끗한 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매우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준법 경영과 윤리 경영 문화를 조직의 뿌리 깊이 정착시켜, 국민과 사회로부터 진정으로 신뢰받고 존경받는 종교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가정연합은 그동안 ▲조직 운영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제고 ▲부패 방지 및 규범 준수 관리 체계의 획기적 고도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핵심 축인 거버넌스(G) 부문 강화 ▲엄격해지는 대내외 감사 기준 및 사회적 윤리 요구 수준 부응 등을 핵심 목표로 삼고 이번 통합 인증 프로젝트를 전사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인증 획득을 위해 단순히 서류 작업에 그치지 않고, ▲조직 상황의 객관적 분석 ▲맞춤형 내부 통제 시스템 설계 및 개발 ▲전 구성원 대상 윤리 교육 및 적격성 평가 ▲경영시스템의 실제적 이행 ▲전문 기관의 엄격한 점검 및 최종 인증 심사 등 5단계에 걸친 혹독하고 체계적인 고도화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조직 내에 잠재되어 있을지 모를 모든 위법 및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내부 통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쾌거는 지난 1월 가정연합이 개최했던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한 준법 실천 선언식’의 가장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결실로 꼽힌다. 당시 전국에서 모인 목회자와 핵심 공직자 300여 명은 법과 윤리의 철저한 준수를 다짐하며 조직의 뼈를 깎는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이후 모든 임직원이 역량을 총결집해 국제 표준에 맞는 시스템 체질 개선에 매진해 온 결과다.

가정연합은 이번 ISO 통합 인증 획득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내부 결속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신뢰받는 종교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