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무 쉽다… 정답 추측 쏟아진 카카오뱅크 AI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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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책 펼친 모양 이모지에 이용자들 추측 이어져

스마트폰으로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고 소액 보상을 받는 ‘앱테크’가 일상 속 습관처럼 자리 잡으면서, 금융 플랫폼 퀴즈 이벤트를 찾는 이용자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 AI 퀴즈는 이모지와 실루엣 이미지를 활용해 정답을 유추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매일 출근길과 점심시간마다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화제가 되는 대표적인 참여형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문제 공개 직후 이용자들이 각종 추측을 쏟아내고 정답 인증 게시물이 이어지는 흐름도 하나의 놀이 문화처럼 굳어지는 분위기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5월 15일 카카오뱅크 AI 퀴즈 역시 오전 8시, 낮 12시, 오후 8시 세 차례에 걸쳐 순차 공개됐다.

오전 8시에 공개된 첫 번째 문제에서는 학사모를 연상시키는 형태의 힌트 이미지가 등장하면서 이용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날이 스승의날이라는 점과 맞물리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오늘은 너무 쉽다”, “진짜 스승의날 맞춘 것 같다”, “학교 관련 단어 아니냐” 등의 반응이 빠르게 이어졌다.

이후 정답은 ‘스승의날’로 확인됐다.

‘스승의날’은 교권 존중과 은혜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아 매년 5월 15일 지정된 기념일이다. 학생들이 선생님에게 감사 편지나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문화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는 축하 행사나 감사 메시지 전달 등이 이어지기도 한다. 최근에는 교권 보호와 교육 환경 개선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스승의날 의미를 다시 돌아보는 분위기도 이어지고 있다.


낮 12시에 공개된 문제에서는 펼쳐진 책과 돋보기를 함께 연상시키는 이모지 힌트가 등장했다. 책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듯한 이미지였고, 함께 공개된 초성 힌트도 ‘정’으로 제시되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독서, 공부, 탐구, 정답 찾기 등 여러 추측이 이어졌다.

이후 정답은 ‘정독’으로 확인됐다.

정독은 글을 대충 훑는 것이 아니라 문장과 내용을 차분히 살피며 자세히 읽는다는 뜻이다. 책과 돋보기 이모지가 함께 나온 것도 단순히 책 자체를 가리키기보다, 내용을 꼼꼼히 들여다보는 행위에 초점을 둔 힌트로 풀이된다.

오후 8시 문제는 학사모를 연상하는 이미지가 등장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책, 공부, 독서, 교과서 등 학습 관련 단어가 후보로 오른다.

이 같은 퀴즈형 앱테크는 카카오뱅크뿐 아니라 토스,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금융 플랫폼에서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출석 체크와 퀴즈, 미션 수행 등을 통해 소액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짧은 시간 안에 참여할 수 있어 ‘틈새 시간 앱테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리워드형 이벤트는 보상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과도한 시간 투자 대비 효율은 낮을 수 있다. 참여 전에는 포인트 지급 조건과 개인정보 제공 범위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가볍게 즐기는 수준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