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골목부터 챙긴다”…김선광, 원도심 현장 행보로 선거전 돌입

작성일

후보 등록 후 첫 일정으로 목척시장·으능정이 방문

14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김선광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선광 선거 캠프
14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김선광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선광 선거 캠프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국민의힘 김선광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14일 후보 등록 직후 목척시장과 으능정이 거리를 찾으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재개발 지연으로 쇠퇴가 이어지고 있는 원도심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중구의 가장 낮은 곳부터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곧바로 목척시장 일대를 방문했다. 해당 지역은 재개발이 장기간 지연되며 공가와 폐가 증가, 노후 건축물과 화재 위험, 생활환경 악화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원도심 낙후 지역으로 꼽힌다.

골목 곳곳을 둘러본 김 후보는 “후보 등록 후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이 바로 이곳이었다”며 “중구의 가장 낮은 곳부터 먼저 살피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와보니 상황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했다”며 “주민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불안 속에서 생활해왔을지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재개발도 중요하지만 그 전까지 주민 안전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공가·폐가 안전관리 강화와 골목 조명 및 CCTV 확충, 화재 위험지역 긴급 점검, 방치 폐기물 정비 등 생활안전 대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으능정이 거리를 방문한 김 후보는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침체된 원도심 상권 회복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으능정이는 중구의 상징 같은 공간”이라며 “문화·관광·청년창업·상권 활성화를 연결하는 원도심 회복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젊은 일꾼, 준비된 구청장’을 슬로건으로 중부권 최대 워터파크 조성, 중구 8학군 프로젝트, 주거·창업·일자리 연계형 성장 패키지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home 김지연 기자 jyed36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