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양궁 신성들 계양으로 총집합…'2026 Gyeyang Open'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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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국 400여 명 열전 돌입

세계 최고 궁사들이 인천 계양구에서 활시위를 당긴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13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국내외 선수단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Gyeyang Open 국제양궁대회’ 개회식을 열고 18일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세계양궁연맹(WA) 공인, 세계 최초 ‘클럽 대항’ 국제대회

이번 대회는 세계양궁연맹(WA)의 공식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클럽 대항 형태 국제양궁대회다.

미국, 중국, 브라질 등 전 세계 22개국에서 400여 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세계 최정상급 명수들이 총출동해 수준 높은 명승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 계양아라온 수향원에서 펼쳐지는 준결승·결승전‥ SBS 스포츠 생중계

대회 운영 방식도 이색적이다. 예선전은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치러지며,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준결승과 결승전은 계양구의 대표 수변 명소인 ‘계양아라온 수향원’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한국 국가대표팀과 세계연합팀이 맞붙는 ‘리커브 스페셜 매치’ 등 특별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개인전 주요 경기는 SBS 스포츠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된다.

◇ 양궁 체험부터 마을 축제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

대회 기간에는 단순 경기 관람을 넘어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동시 전개된다. ▲현장 양궁 체험 ▲국가무형문화재 완초장 제작 체험 ▲전통놀이 체험존 ▲푸드트럭존이 운영된다.

특히 주요 경기가 열리는 17일에는 계양아라온에서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체험 부스가 어우러진 ‘청소년 지역연계 마을축제 [계양:온]’이 열려 청보리밭과 꽃양귀비가 만개한 봄 풍경 속에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윤환 계양구청장
윤환 계양구청장

윤환 계양구청장은 대회사에서 “지난해 첫발을 내디딘 대회가 올해 세계양궁연맹 공인을 받으며 대회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이게 됐다”며 “이번 대회가 세계 양궁인과 우리 시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고, 계양구가 세계 양궁의 메카이자 중심도시로 확고히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