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진표, '만년필 회사' 한국파이롯트 설립자 외조부 뜻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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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해진 '패닉' 출신 가수 김진표 근황

'패닉' 출신 가수 김진표가 만년필 회사인 한국파이롯트 설립자 외조부의 뜻을 잇는다. 김진표가 '쓰기 문화' 진흥을 위해 설립된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의 초대 이사장을 맡게 됐다.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은 지난 13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김진표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기념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표를 비롯해 '패닉' 출신 가수 이적과 라이머 등 동료 가수들도 참석했다. /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 제공
'패닉' 출신 가수 김진표가 만년필 회사인 한국파이롯트 설립자 외조부의 뜻을 잇는다. 김진표가 '쓰기 문화' 진흥을 위해 설립된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의 초대 이사장을 맡게 됐다.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은 지난 13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김진표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기념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표를 비롯해 '패닉' 출신 가수 이적과 라이머 등 동료 가수들도 참석했다. /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 제공

'패닉' 출신 가수 김진표가 만년필 회사인 한국파이롯트 설립자 외조부의 뜻을 잇는다. 김진표가 '쓰기 문화' 진흥을 위해 설립된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의 초대 이사장을 맡게 됐다.

14일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13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김진표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기념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표를 비롯해 '패닉' 출신 가수 이적과 라이머 등 동료 가수들도 참석했다.

만년필 회사 '한국파이롯트' 설립자 외조부 뜻 이은 김진표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은 다목적 창작·전시 공간 '스튜디오 고함'을 운영하고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쓰기 문화 관련 활동을 펼친다. 재단은 또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글씨는 없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고함 악필 대회' 수상작 전시도 이날부터 약 2개월간 서울 종로구 '스튜디오 고함'에서 선보인다.

이와 관련해 김진표 이사장은 "'쓰는 것을 지지하는 재단'으로서 창작자 지원과 '쓰기'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 설립식 모습. '패닉' 출신 가수 김진표가 만년필 회사인 한국파이롯트 설립자 외조부의 뜻을 잇는다. 김진표가 '쓰기 문화' 진흥을 위해 설립된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의 초대 이사장을 맡게 됐다.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은 지난 13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김진표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기념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표를 비롯해 '패닉' 출신 가수 이적과 라이머 등 동료 가수들도 참석했다.      /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 제공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 설립식 모습. '패닉' 출신 가수 김진표가 만년필 회사인 한국파이롯트 설립자 외조부의 뜻을 잇는다. 김진표가 '쓰기 문화' 진흥을 위해 설립된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의 초대 이사장을 맡게 됐다.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은 지난 13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김진표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기념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표를 비롯해 '패닉' 출신 가수 이적과 라이머 등 동료 가수들도 참석했다. /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 제공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은 한국빠이롯드만년필(현 한국파이롯트)을 설립하고 평생을 필기구 산업에 헌신한 고(故) 고홍명 회장과 함은숙 사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공익 문화재단이다.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은 고(故) 고홍명 회장과 함은숙 사장의 뜻을 이어받아 '쓰는 것을 지지하는 재단'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김진표는 고(故) 고홍명 회장의 외손자다. 현재 한국파이롯트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고홍명 회장이 생전 아흔의 나이에 '기력이 떨어져서…'라며 손으로 써 내려간 마지막 일기장에서 삶의 흔적과 감동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는 쓰기 문화를 진흥하는 재단의 방향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만년필)

만년필은 잉크를 내부 저장 장치에 담아 펜촉을 통해 종이에 흘려보내는 필기구다. 볼펜보다 필압이 적게 필요해 오래 써도 손이 덜 피로하고 펜촉의 굵기와 탄성에 따라 글씨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잉크 색상과 종이 질감에 따라 필기감도 크게 달라져 쓰는 즐거움이 뚜렷하다. 다만 잉크를 보충하고 펜촉을 세척해야 하며 휴대할 때 잉크 누수에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만년필은 단순한 필기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습관과 취향이 드러나는 물건으로 여겨진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