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장사 시총 한 달 새 4조 증가...바이오·반도체 기업 성장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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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상승세가 증가폭 견인
대전TP, ABCD+QR 전략산업 밀착 지원 강화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 지역 상장기업들의 시가총약이 한 달 4조 원 넘게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와 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 기업들이 상승 흐름을 주도하며 지역 자본시장 확대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대전 지역 상장기업 합산 시가총액은 76조 757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72조 2819억 원) 대비 약 6.2%(4조 4756억 원) 증가한 규모다.

특히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은 시가총액이 한 달 사이 1조 4454억 원 늘어나며 전체 증가분의 약 32%를 차지했다. 여기에 빛과전자 2553억 원 증가, 인텍플러스 1799억 원 증가 등 주요 기업들도 상승세를 보이며 지역 증시 확대에 힘을 보탰다.

중도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대전 지역 기술기업들의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전TP는 이에 맞춰 대전시 6대 전략산업인 ABCD+QR(우주항공·바이오·반도체·국방·양자·로봇) 분야 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최근 대전상장법인협의회의 Re-Start 총회 개최 등 지역 기업 간 협력 움직임과 연계해 현장 중심 지원과 정책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