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50대 실종 여성을 찾습니다…경찰 27일째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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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후드티·흰 운동화 차림 52세 여성…목격 제보 절실

경북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된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북한산에서 실종된 50대 여성의 행방도 한 달 가까이 오리무중인 상태다.

북한산에서 실종된 50대 여성의 모습. / 연합뉴스
북한산에서 실종된 50대 여성의 모습. / 연합뉴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오전 11시 28분께 배우자로부터 "아내를 찾을 수 없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재까지 김모(52) 씨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실종 당일 오전 9시께 직장으로부터 '출근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은 남편은 아들과 함께 집 주변을 살폈지만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CCTV 영상 추적 결과 김 씨는 같은 날 정오께 강북구 북한산 도선사에서 용암문 방향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확인됐다. 그 이후의 행적은 여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실종 당시 김 씨의 복장은 앞면에 흰색 라운드 그래픽이 프린팅된 검정 후드티에 통 넓은 검정 바지, 흰색 스니커즈 운동화였다. 더위로 인해 후드티를 허리에 묶고 반팔 차림으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다. 키 160cm, 보통 체형에 적갈색 파마머리이며 경상도 방언을 사용한다.

실종 27일째인 이날도 경찰과 소방당국은 북한산 일대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북한산 50대 실종 사건 전단. / 연합뉴스
북한산 50대 실종 사건 전단. / 연합뉴스

산에서의 실종·사망 사고는 이번뿐만이 아니다.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는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공원을 찾았다가 홀로 산행에 나선 A군(11)이 연락이 끊긴 채 실종됐고, 12일 오전 주왕암 방면 400m 지점 수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경찰청과 대구지검은 검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소견을 확인했으며,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