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억 손흥민 아니었다…MLS 연봉 3년 연속 1위 차지한 역대급 '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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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메시, 2위 손흥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LA FC)이 MLS 전체 선수 중 연봉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였다.

지난해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참석한 손흥민 / 뉴스1
지난해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참석한 손흥민 / 뉴스1

MLS 선수협회는 12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연봉 가이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4월 16일 기준 MLS 내 모든 선수의 수입이 담겼다.

MLS 선수협회가 공개한 연봉은 올해 4월 16일 기준으로 연간 기본 급여에 계약금 및 보장 보너스를 계약 기간 동안 연간으로 환산한 연평균 보장액이다.

마케팅 보너스와 에이전트 수수료가 포함되지만, 성과에 따른 보너스는 보장된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포함되지 않는다.

선수 개별적으로 팀이나 후원사와의 계약에 따른 보상도 들어 있지 않아 실제 버는 연간 총수입보다는 적을 수 있다.

영국 BBC는 13일(한국시간) MLS 선수협회가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손흥민이 2026년 1115만 2852달러(약 166억 원)의 보장 연봉을 받는다고 밝혔다.

BBC는 "토트넘 출신의 33세 공격수는 인터 마이애미의 로드리고 데 파울(약 968만 달러), 샌디에이고 FC의 이르빙 로사노(933만 달러)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MLS 선수들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리오넬 메시 / 메시 인스타그램
리오넬 메시 / 메시 인스타그램

1위는 2833만 3333달러(약 423억 원)의 연봉을 수령하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였다.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손흥민이 받는 연봉의 2.5배 수준이다.

BBC는 "메시의 이 연봉에는 스폰서 수입이나 인터 마이애미 구단 지분에 따른 옵션 수익 등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3위는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동료인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폴(968만8320달러)이 차지했다.

유로파 리그 우승했던 토트넘 / 손흥민 인스타그램
유로파 리그 우승했던 토트넘 / 손흥민 인스타그램

한편,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어 연봉 2위를 차지한 손흥민은 로스앤젤레스 FC 소속 축구 선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다.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로스앤젤레스 FC 전에는 토트넘 훗스퍼 FC에 소속, 팀 전력의 핵심 선수이자 팀 내 중추적인 역할을 10년 동안 해낸 끝에 주장으로 임명되며 팀을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해리 케인과는 영혼의 콤비가 된 후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다 합작골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 리그 및 UEFA 챔피언스 리그 아시아 역대 득점 1위(127골, 16골), 토트넘 홋스퍼 FC 역대 도움 1위(98도움), 프리미어 리그 역대 콤비네이션 득점 1위(47골) 등 역대급 기록을 세웠으며, 2024-2025시즌에는 마침내 유로파 리그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벤투호 출범 이후 기성용의 뒤를 이어 현재까지 국내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다.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은 클럽에서의 활약에 비해 아쉽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대표팀에서 15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꾸준히 핵심 전력으로 기용되며 동시에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home 배민지 기자 mjb071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