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의회는 11일 김명수 의장을 비롯한 소속 구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총 25명이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며 민주주의 수호와 5월 정신 계승의 굳은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광산구의회 참배단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탑 앞에 도열해 헌화와 분향을 진행했다. 이어 묵념의 시간을 통해 1980년 5월, 불의에 맞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민주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숭고한 대동정신을 가슴 깊이 새겼다. 이후 묘역 곳곳을 순회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수 의장은 참배에 앞서 ‘민주의 문’에 마련된 방명록에 “오월의 평화와 정의, 민주주의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시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라는 진심 어린 다짐을 남기며, 5·18 정신을 지역 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 의장은 참배를 마친 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대한민국의 성숙한 민주주의는 5월 민주 영령들의 숭고하고 뼈아픈 희생 위에 바로 설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5·18민주화운동의 위대한 역사가 온전한 헌법적 가치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당당한 긍지이자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광산구의회가 42만 구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