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난임 시술비 최대 15만 원 추가 지원…고향사랑기금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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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초과분 부담 완화…200여 명 대상,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 해운대구가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도 난임 시술비 추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해운대구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해운대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본인 부담 비용 일부를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부산 해운대구가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도 난임 시술비 추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 사진제공=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가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도 난임 시술비 추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 사진제공=해운대구

현재 정부가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실제 시술 과정에서는 추가 비용 부담이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5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정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신청자 가운데 회당 총시술비가 정부 지원금보다 100만 원 이상 초과한 해운대구 주민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해운대구보건소가 개별 안내를 진행한다.

해운대구는 올해 고향사랑기금 3천만 원을 투입해 약 200여 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사업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난임 가정 경제 부담 완화 목적

난임 시술은 반복적인 치료 과정과 높은 비용 부담으로 인해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이 큰 분야로 꼽힌다. 특히 시험관 시술은 정부 지원 이후에도 상당한 본인 부담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처음 시행했으며, 주민 호응이 이어지면서 올해도 사업을 계속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난임 시술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대응과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