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개교 80년 맞아 ‘강한 대학’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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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30주년 맞아 연구중심·AX혁신·글로벌혁신대학 전략 제시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국립부경대학교가 개교 80주년과 통합 30주년을 맞아 대학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미래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8일 오전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개교 80주년 기념 및 미래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국립부경대학교가 개교 80주년과 통합 30주년을 맞아 대학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미래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 사진제공=국립부경대
국립부경대학교가 개교 80주년과 통합 30주년을 맞아 대학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미래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 사진제공=국립부경대

이날 행사에는 배상훈 총장을 비롯해 박맹언 전 총장, 박세호 총동창회장, 서영옥·이승철 전 총동창회장, 부산시와 지역 대학, 공공기관, 주요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선포식에서 ‘용기와 혁신, 도전으로 미래를 여는 강한 대학’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는 연구중심대학, AX혁신대학, 글로벌혁신대학 등 세 가지 방향을 내세웠다.

행사는 기념 영상 상영, 국내외 축사와 축전 소개, 미래 비전 선포, 축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대학 측은 80년의 역사와 통합 이후 3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구상을 공유했다.


부산 최초 고등교육기관 역사 강조

배상훈 총장은 기념사에서 국립부경대가 부산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으로 출발해 원양어업과 산업화 과정에서 인재 양성 역할을 해 왔다고 강조했다.

배 총장은 “과거와 현재의 영광에 머무르지 않고 동남권 1위, 전국 10위, 세계 500위권 대학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산과 대한민국의 성장 속에 국립부경대가 있었고, 대학의 발전 속에 부산과 대한민국이 있었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역할을 언급했다.

연구·AX·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점

국립부경대가 제시한 미래 전략은 대학 경쟁력의 방향을 연구 역량, 인공지능 전환, 글로벌 확장에 맞춘 것이 핵심이다.

연구중심대학은 미래 산업과 지역 전략산업을 뒷받침하는 연구 기반 강화에, AX혁신대학은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맞춘 교육·행정·연구 혁신에 초점을 둔다. 글로벌혁신대학은 해외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 확대, 국제 경쟁력 강화가 주요 방향이다.

대학 측은 앞으로 지역 산업계와 기업,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미래 성장 기반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