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자리만 펼치면 끝”… 부산 도심 속 ‘감성 피크닉’ 인기

작성일

- 비콘그라운드 ‘비크닉’ 시민 호응… 하루 4팀 운영에도 이용 문의 이어져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별다른 준비 없이 피크닉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이 비콘그라운드 야외광장에서 운영 중인 ‘비콘 비크닉(Bcon+Picnic)’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며 가족 단위와 청년층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별다른 준비 없이 피크닉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별다른 준비 없이 피크닉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비크닉’은 돗자리와 피크닉 바구니, 미니 테이블 등 소풍 용품을 무료로 빌려주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별도 장비나 음식 준비 없이도 도심 속 야외 피크닉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감성 소품과 야외 공간을 활용한 사진 촬영 수요까지 겹치면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이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은 비콘그라운드 내 비콘스퀘어 야외광장에서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현장 접수를 통해 하루 4팀만 이용 가능하다.

공단 측은 최근 시민들의 ‘도심형 휴식 공간’ 수요가 늘어나면서 단순 관람형 공간보다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콘그라운드는 기존 철도 하부 유휴공간을 문화·휴식 공간으로 재구성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최근 시민 체류형 프로그램 확대에 나서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비크닉은 가까운 도심에서도 가볍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색다른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