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주거 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방범창을 설치하며 구민들의 ‘안전할 권리’ 지키기에 나섰다.

구는 최근 관내 주거 안전 취약계층 6세대를 선정해 방범창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주민들의 생활 안전 및 심리적 안정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기본적인 안전시설조차 갖추기 힘들었던 저소득층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송림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밤마다 창문을 열어두기가 무서워 여름에도 고생이 많았는데, 이제는 발 뻗고 잘 수 있게 됐다”며 “꼭 필요했던 지원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구는 방범창 설치가 물리적인 침입 예방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주민들이 느끼는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동구 관계자는“주민들의 안전은 가장 기본적인 복지”라며“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 속 불안 요소를 줄이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