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최대 피해지 흥해서 무소속 도·시의원 출정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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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화 경북도의원 후보와 백강훈 포항시의원 후보, 같은날 무소속 출마 선거사무소 개소식
포항시청년연합회, 흥해향토청년회 공개 지지선언

왼쪽부터 한창화 경북도의원 예비후보와 백강훈 포항시의원 예비후보/이창형 기자
왼쪽부터 한창화 경북도의원 예비후보와 백강훈 포항시의원 예비후보/이창형 기자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2017년 포항지진 최대 피해지역인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지진피해 재건에 큰 역할을 했던 한창화 경북도의원과 백강훈 포항시의원의 10일 무소속 후보 출마를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지역 단체 회원들이 지지선언을 하며 대거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먼저 한창화 경북도의원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3시, 한시간 뒤인 오후 4시에는 백강훈 포항시의원 예비후보가 각각 흥해읍내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서는 포항시청년연합회와 흥해향토청년회가 두 후보 지지선언을 해 주목을 받았다.

두 단체는 지지선언문에서 "그동안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땀 흘리고 지역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앞장 서 온 분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지못하는 현실을 보며 우리 청년들은 깊은 책임감과 안타까움을 느껴왔다"며"정치는 이름만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실제로 행동한 사람이 인정받는 공정한 과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말보다 행동으로 검정된 책임감을 지지하며, 특정 정당 논리가 아닌 시민의 안녕을 먼저 생각하는 두 후보들을 지지한다면"서 "화합과 미래를 위한 후보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임을 천명했다.

현직 도의원인 한창화 예비후보는 제10대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제11대 경상북도의회 지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포항지진 피해 재건을 위해 경북도의회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않았다.

그는 "지금 우리 지역은 위기다. 농어촌은 무너지고 있고, 청년은 떠나고 있으며, 기회는 줄어들고 있다. 그런데도 보여주기식 정치, 말뿐인 약속은 계속되고 있다. 저는 그런 정치와 싸우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 한창화는 이미 검증된 4선의 경험으로 예산을 가져오고, 사업을 현실로 만든 사람이다"며"기득권에 맞서고,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주민만 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백강훈 포항시의원 예비후보(포항시 '가' 선거구: 흥해읍(소재지),청하,신광,송라,기계,죽장,기북면)는 포항시의회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장을 역임하며 포항지진 피해복구 및 진상규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경상북도지사 표창패를 수상하는 등 큰 역할을 했다.

그는 포항지진이 촉발지진으로 규명되기까지 지진공동연구단을 적극 지원하고 관련기관에 수차례 건의하는 등 기여한 공이 크며, 또한 흥해 특별도시재생지역 지정과 지진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합심해 큰 역할을 수행했다.

현직 시의원으로서, 4선에 도전하는 그는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장, 포항고 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12년간 지역현안해결과 사회통합에 헌신해 온 베테랑 정치인으로 통한다.

그는 "흥해는 포항의 북부권 시대를 여는 핵심 거점이며, 흥해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다"면서"이번 선거는 지역을 책임질 대표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발전 구상을 바탕으로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겠다. 다선의 힘으로 흥해를 북부권 중심으로 키우고 끝까지 책임지고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흥해읍이 잘못된 선거구 획정으로 2곳으로 갈라지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오랫동안 흥해를 지켜 온 시의원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면서"3선의 고지에까지 오를 수 있게 해 준 주민들에게 진정어린 감사를 드리며, 다시 한번 기회를 준다면 지역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