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살면 '고유가 지원금' 5만원 더 받는다는데…신청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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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거주자, 고유가 지원금 5만원 추가 수령
'인천형 역차별 해소지원금' 신청은 이렇게

인천시가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인천형 역차별 해소지원금' 5만원을 추가로 얹어 지급한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수도권이 비수도권보다 적게 책정됐다. 기초수급자 기준으로 비수도권은 60만원을 받지만 수도권은 55만원에 그친다. 인천시는 이 5만원 격차를 보전하기 위해 1차 대상자에게 '인천형 역차별 해소지원금' 5만원을 별도로 얹어 지급하기로 했다. 고물가 시대 민생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주민센터 찾은 시민들. / 뉴스1
주민센터 찾은 시민들. / 뉴스1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일은 1차와 2차로 나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대상 1차 신청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였으며, 대상자 22만 256명 중 90% 이상이 신청을 마쳤다. 오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는 2차 신청이 진행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대상 조회는 네이버·카카오톡·토스 앱에서 '국민비서'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와 1차 기간 미신청자가 대상이며, 단 1차에 이미 받은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신용·체크카드 신청은 각 카드사 누리집과 연계 은행 창구에서 가능하고, 인천사랑상품권은 앱이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 추가 지원금 5만 원은 5월 11일부터 신청받는다. 인천사랑상품권(e음카드)으로만 지급되며, 온라인은 '인천e음' 앱에서 24시간 신청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으면 된다.

인천형 역차별 해소지원금. / 위키트리
인천형 역차별 해소지원금. / 위키트리

'인천형 역차별 해소지원금' 신청일은 5월 11일부터 22일까지이며,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이며, 토·일요일은 끝자리 관계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5월 23일부터는 요일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인천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는 받는 수단에 따라 달라진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았다면 해당 지역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나 선불카드로 받은 경우에는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유흥·사행업종은 제외된다. 사용 지역은 신청자 본인 주소지 기준 특·광역시 또는 시·군 안으로 제한된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 1인 가구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방문 신청을 요청하면 된다.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찾아와 신청서 접수부터 e음카드 전달까지 한 번에 처리해준다. 단 같은 가구 안에 대리 신청이 가능한 가구원이 있으면 이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2026년 8월 31일까지로, 이 기한을 넘기면 잔액이 소멸된다. 인천시는 사용 지역과 기한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지원금이 실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 뉴스1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 뉴스1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