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관광객들의 입맛을 책임졌던 푸드트럭 사장님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훈훈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8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나비대축제 먹거리장터에서 맹활약했던 푸드트럭 6개 업체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20만원을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전격 기탁했다.
이번 '맛있는 기부'에 흔쾌히 지갑을 연 곳은 ▲국가대표(대표 강승훈) ▲도도푸드(대표 김재남) ▲레몬트리(대표 정남희) ▲앵그리츄(대표 심예은) ▲투게더트럭(대표 안경주) ▲퍼플스타(대표 김지아) 등 총 6곳이다. 이들은 다채로운 길거리 음식으로 축제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업체 대표들은 "축제 기간 동안 함평 군민들과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며, "그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지역 사회에 돌려드리고자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내놓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푸드트럭 사장님들의 깜짝 기부 소식에 함평군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군 관계자는 "축제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번 귀한 수익금을 지역 아이들을 위해 선뜻 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함평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밑거름으로 쓰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