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대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서 민영주택과 국민주택이 동시에 공급되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디엘이앤씨를 비롯한 민간 건설사가 시공하는 이번 단지는 전용면적 84㎡와 95㎡의 두 가지 평형으로 구성되었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과 실거주 의무가 없다는 특징이 맞물리며 안양 지역뿐 아니라 수도권 전역의 청약 대기자들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된 입지적 장점과 블록별 공급 규모
안양 에버포레 자연앤 e편한세상은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 내 A1 블록과 A2 블록에 들어선다. A1 블록은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4층 규모의 연립주택으로 총 4개 동 60세대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95㎡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었으며 95A 타입 32세대, 95B 타입 6세대, 95C 타입 10세대, 95D 타입 12세대가 배정되었다. 민영주택에 해당하며 전 세대가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된다. 분양가는 기본형 기준 1층이 10억 730만 원에서 10억 2180만 원 수준이며 2층에서 4층은 10억 5970만 원에서 10억 756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발코니 확장 공사비는 타입에 따라 약 512만 원에서 598만 원 사이로 별도 납부해야 한다.
A2 블록은 아파트 형태로 공급되는 국민주택(공공 분양)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18층 규모의 5개 동이며 총 344세대가 주인을 찾는다. 전용면적 84㎡ 평형으로만 구성되었으며 84A 타입 72세대, 84B 타입 70세대, 84C 타입 51세대, 84D 타입 151세대로 구분된다. 84A 타입 10층 이상 기준 분양가는 8억 170만 원이며 최저가인 84C 타입 1층은 7억 4850만 원이다. 공공 분양 특성상 주택도시기금 7500만 원이 지원되어 잔금 납부 시 이를 제외한 금액을 입주자가 준비하면 된다. 발코니 확장비는 약 424만 원에서 502만 원으로 민영주택인 A1 블록보다 다소 저렴하다.
특별 공급 및 일반 공급 신청 자격과 소득 자산 기준
특별 공급은 다자녀 가구, 노부모 부양, 신혼부부, 생애 최초, 신생아 등으로 나뉜다. A1 블록 민영주택은 다자녀 가구와 노부모 부양 특별 공급만 실시하며 총 7세대가 배정되었다. 일반 공급 1순위 자격을 얻으려면 입주자 저축 가입 기간 24개월이 경과하고 지역별 및 면적별 예치 금액(안양·경기 기준 300만 원~400만 원) 이상을 납입한 세대주여야 한다. 특히 투기과열지구 규제에 따라 과거 5년 이내 당첨된 자의 세대에 속하지 않아야 하며 2주택 이상 소유 세대 역시 1순위 신청이 제한된다.
A2 블록 국민주택은 특별 공급 비중이 매우 높다. 총 344세대 중 263세대가 특별 공급으로 나오며 신생아 특별 공급 68세대, 신혼부부 34세대, 생애 최초 51세대 등이 포함된다. 국민주택 청약 시에는 소득 및 자산 보유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부동산 가액은 2억 155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은 4542만 원 이하여야 한다. 23년 3월 28일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자산 기준이 최대 20%p 완화되어 부동산 기준은 2억 5860만 원까지 상향 적용된다. 소득 기준은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140% 범위에서 공급 유형별로 차등 적용되며 맞벌이 신혼부부의 경우 최대 200%까지 인정된다.
일반 공급의 경우 A1 블록은 가점제 80%와 추첨제 20%를 적용하여 당첨자를 가린다. A2 블록은 1단계 신생아 우선 공급(50%), 2단계 우선 공급(30%), 3단계 추첨 공급(20%) 순차로 진행된다. 동일 순위 내 경쟁 시에는 안양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가 100% 우선 공급권을 가지며 경기도 및 수도권 거주자는 미달 시에만 기회가 돌아온다. A2 블록 일반 공급 1순위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저축 기간 2년, 납입 횟수 24회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3년 이상의 무주택 기간과 저축 총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 확률이 높다.

청약 일정과 중복 당첨 가능 여부 및 계약 시 유의 사항
청약 신청은 5월 11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5월 12일 일반 공급 1순위 해당 지역, 5월 13일 일반 공급 1순위 기타 지역 접수가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일은 A2 블록이 5월 20일이고 A1 블록이 5월 21일이다. 두 블록의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인이 두 곳 모두에 청약하는 것이 가능하다. 만약 두 블록 모두 당첨될 경우에는 발표일이 빠른 A2 블록의 당첨만 인정되며 A1 블록의 당첨은 자동 취소된다. 부부가 같은 단지에 각각 신청하여 중복 당첨될 경우에는 청약 접수 시간이 빠른 사람의 당첨만 유효하며 늦게 신청한 배우자의 당첨은 무효 처리된다.
단지 주변의 환경적 특성도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 단지 인접 경관 녹지 내에는 맹꽁이 대체 서식지가 조성되어 있어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인근 임야에 위치한 묘지가 일부 세대에서 조망될 수 있다. 또한 단지 내에 TV 안테나 및 웨더스테이션(기상 측정 장비)이 103동(A1) 및 201동(A2) 옥상에 설치될 예정이므로 진동이나 소음에 민감한 수요자들은 동 배치도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아파트 지하층에 위치한 전기실이나 발전기실 근처 세대 역시 기계 가동에 의한 소음 및 진동의 영향권에 들 수 있다.
금융 지원과 관련된 주의 사항도 핵심이다. 중도금 대출은 정부 정책 및 금융권 사정에 따라 유이자로 알선될 예정이나 사업 주체가 대출 가능 여부를 보장하지 않는다. 대출 규제 등으로 인해 중도금 실행이 불가능해질 경우 수분양자가 직접 자금을 조달하여 약정된 일정에 따라 납부해야 한다. 이를 미납할 경우 연 7.5%의 연체 이율이 적용되므로 자금 계획 수립 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재당첨 제한은 당첨일로부터 10년이며 전매 제한은 3년이 적용되지만 전매 제한 기간 내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하면 그 시점에 제한 기간이 지난 것으로 간주한다.
본 단지는 실입주자를 위한 공급이므로 위장 전입이나 청약 통장 매매 등 부정 청약 적발 시에는 주택법에 따라 계약 취소와 함께 10년간 입주자 자격 제한 및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견본 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50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5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초기 오픈 기간인 5월 10일까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만 입장이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