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어버이날을 맞은 8일 경북교육청이 발표한 '2026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가운데 고령의 만학도들이 대거 포함돼 '배움의 길에는 나이가 무관하다'는 말을 실감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이날 발표한 합격자 가운데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1952년생(여) △중졸 1947년생(여) △고졸 1943년생(여)이다.
이번 검정고시는 1,175명의 지원자 중 1,047명이 응시해 858명이 합격했으며, 평균 합격률은 81.95%이다.
응시 분야별 합격자는 초졸 30명(합격률 85.71%), 중졸 143명(합격률 84.12%), 고졸 685명(합격률 81.35%)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2014년생(남) △중졸 2012년생(여) △고졸 2013년생(여)이다.
합격자들은 8일부터 21일까지 시험 응시 지역인 포항․구미․안동교육지원청에서 합격 증서를 받을 수 있으며, 같은 기간 도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개인별 성적도 확인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매번 시험 때마다 고령의 어르신들 합격자가 많은 것을 보면, 가족을 부양하느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우리 부모님들의 고단했던 삶을 돌아보게 한다"며"늦게라도 만학도의 길을 걷는 부모님 세대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