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가족 친화형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4월 30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워킹맘·워킹대디를 위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시교육청이 지원하는 ‘지역·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최근 공공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과 직원 정신건강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교육은 자녀 교육 역량 강화와 부모의 정서 회복을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교육에는 공단 소속 학부모 직원 21명이 참여했으며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부모 역할교육과 힐링교육 등 두 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먼저 ‘아이의 배움 욕망 일으키기’를 주제로 한 부모 역할교육에서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학습 동기를 잃기 쉬운 자녀들의 특성과 학습 의지를 높이는 방법, 자존감 회복과 자아정체성 형성을 돕는 부모 역할 등이 다뤄졌다. 강의는 부산시교육청 학부모교육 담당 강석훈 수석교사가 맡았다.
이어 진행된 힐링교육에서는 계절 초화를 활용한 플라워박스 만들기 체험이 마련됐다. 조영화 강사가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부모 스스로의 정서 안정과 자기 돌봄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육아 부담 완화와 함께 조직 내 긍정적인 소통 문화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모의 역할과 마음 건강을 함께 다루는 이번 교육이 직원 삶의 질 향상과 조직의 긍정적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 친화적인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