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 시장은 6일 오전 순천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출마선언식에서 “4년 전 시민들의 선택은 정치 논리가 아닌 오직 순천의 미래를 위해 일하라는 명령이었다”며 “시민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8기 주요 성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꼽으며 “순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정원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남문터광장과 오천그린광장, 신대천 조성 등을 언급하며 “도시 공간 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삶과 일상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포스코리튬솔루션, 코스트코 등 대규모 기업 유치를 성과로 내세웠다. 그는 “순천 경제의 체질을 미래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노 시장은 현재 순천이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은 멈출 때가 아니라 미래 비전을 더욱 확장하고 완성해야 할 시기”라며 “그 과정에는 경험과 추진력, 책임감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일부 정치세력을 겨냥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변화와 성과를 원점으로 되돌리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무조건적인 반대와 발목잡기로 순천의 발전 동력을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 피해는 결국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지속적인 도시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 시장은 앞으로의 핵심 성장 전략으로 ‘5대 경제축’을 제시했다. 그는 ▲그린바이오 ▲문화콘텐츠 ▲우주항공·방산 ▲치유산업 ▲RE100 기반 반도체 국가산단 등을 중심으로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노 시장은 “앞으로의 4년은 순천이 전남 동부권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인 시간”이라며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의 길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의 시대일수록 결과로 증명하는 리더가 필요하다”며 “지난 4년의 성과로 보여줬고, 앞으로도 그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