휩쓸었다…임영웅·손흥민 넘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차지한 '남자 연예인'

2026-05-08 07:00

한국기업평판연구소 5월 빅데이터 결과
변우석 1위, 임영웅 2위, 손흥민 3위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으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변우석이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에 올라섰다. 2위는 임영웅, 3위는 손흥민 순으로 분석됐다.

(왼쪽부터) 임영웅 - 손흥민 자료사진. / 뉴스1
(왼쪽부터) 임영웅 - 손흥민 자료사진. / 뉴스1

5월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 순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측정한 광고모델 브랜드 빅데이터 48,203,029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광고모델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 지난달 광고모델 브랜드 빅데이터 46,480,909개와 비교하면 3.71% 증가했다.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분석은 광고모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와 관계,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1위를 차지한 변우석은 참여지수 479,722 미디어지수 534,241 소통지수 1,386,782 커뮤니티지수 1,361,39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762,141로 분석됐다. 지난 4월 브랜드평판지수 824,311과 비교해보면 356.40%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관계자는 "1위를 기록한 변우석 광고 브랜드에 대한 링크분석에서는 '심쿵하다, 고백하다, 모델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이안대군, 21세기 대군부인, 유재석캠프'가 높게 나왔다. 변우석 광고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 긍정비율 93.51%로 분석되었다"라고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했다.

2위는 가수 임영웅이 차지했다. 참여지수 159,390 미디어지수 265,536 소통지수 1,368,894 커뮤니티지수 1,555,48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349,309로 분석됐다. 지난 4월 브랜드평판지수 2,896,428과 비교해보면 15.64% 상승했다.

3위는 축구 선수 손흥민이 이름 올렸다. 참여지수 174,082 미디어지수 209,847 소통지수 1,135,584 커뮤니티지수 1,547,99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067,512로 분석됐다. 지난 4월 브랜드평판지수 1,079,167과 비교해보면 184.25% 상승했다.

4위는 박지훈이 뒤를 이었다. 브랜드평판지수 2,831,202로 분석됐다. 5위는 방탄소년단이었다. 브랜드평판지수 2,691,868로 분석됐다.

​5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변우석, 임영웅, 손흥민, 박지훈, 방탄소년단, 아이브, 블랙핑크, 유재석, 김연아, 이정후, 고윤정, 김혜윤, 이정재, 마동석, 공유, 이준호, 이찬원, 김도영, 키키, 박보검, 엄태구, 구교환, 지예은, 하츠투하츠, 전지현, 김고은, 전현무, 류현진, 박보영, 박정민 순으로 분석됐다.

'21세기 대군부인' 스틸컷. / MBC
'21세기 대군부인' 스틸컷. / MBC

배우 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으로 재도약?

이번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한 변우석은 2010년에 모델로 데뷔했으며 2016년 tvN '디어 마이 프렌즈'를 촬영하면서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걸었다.

본격적인 전환점은 2024년이었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류선재 역을 통해 신드롬급 인기를 얻으며 단숨에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선재 업고 튀어'는 시청률이 최종화 기준 5.8%에 그쳤지만, 단순 숫자를 훨씬 뛰어넘는 신드롬급 화제성을 만들어낸 작품이었다. 특히 변우석은 2024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대상인 올해의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6관왕을 달성하며 그 인기를 수상 결과로도 입증해냈다.

대중들의 관심 가운데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 종영 이후 약 2년 만에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남자 주인공 이안대군 이완 역으로 복귀했다. SBS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 아이유와 짧게 스쳤던 변우석이 10년 만에 재회하면서 두 사람은 2026년 최고 기대작의 주인공이 됐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지난달 10일부터 방송 중인 MBC 금토 드라마다.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운명 개척 신분타파 로맨스를 그린다. 드라마 속 세계관은 대한민국에 왕실이 남아 있는 21세기 입헌군주제다.

드라마는 공개 이후 주연 배우 아이유와 변우석을 향한 연기력 논란 등의 잡음이 이어졌으나 인기 수치는 흔들리지 않았다. 1회 시청률 전국 7.8%로 시작한 '21세기 대군부인'은 최고 11.2% 시청률까지 돌파하며 파죽지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도 사로잡았다. 첫 방송 직후 디즈니+ '오늘 한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하고, 디즈니+ 글로벌 공개 5일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한국 시리즈 1위로 기록됐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변우석에 대한 광고계의 신뢰도 역시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선재 업고 튀어'로 자리 잡은 탄탄한 팬덤에 더해 '21세기 대군부인'으로 대중성과 글로벌 인지도까지 다시 한번 입증하면서 광고업계에서도 '믿고 쓰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세기 대군부인' 스틸컷. / MBC
'21세기 대군부인' 스틸컷. / MBC

'유재석 캠프', 변우석 예능 도전…오는 26일 넷플릭스 공개

이번 브랜드평판 키워드 분석에서 '유재석 캠프'가 나온 것도 눈길을 끈다. '유재석 캠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이다.

초보 캠프장 유재석을 중심에 두고 직원으로 예측 불가 직원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합류해, 대규모 숙박객들과 2박 3일 동안 동고동락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단체 캠프 예능이다. 기상 미션, 공동 식사, 게임,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등 24시간 동안 이어지는 단체 활동 프로그램을 주요 콘텐츠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연출은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을 연출했던 정효민 PD 사단이 맡았다.

이번 출연에 대해 변우석은 "유재석 선배님과 같은 명찰을 달고 일할 수 있다는 게 아직도 안 믿기고 광수 형, 예은이 같은 센스 넘치는 직원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작품에서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또 다른, 좀 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새로운 도전인 만큼 즐겁게 촬영했는데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유재석 캠프' 스틸컷. / 넷플릭스
'유재석 캠프' 스틸컷. / 넷플릭스
'유재석 캠프' 스틸컷. / 넷플릭스
'유재석 캠프' 스틸컷. / 넷플릭스

유재석은 "많이 긴장되고 어떤 일이 벌어질까 궁금했다"라면서 "각자의 다양한 인생을 사시던 분들이 함께 모여서 게임도 하고, 얘기도 나누며 어느새 하나가 되어 웃고 즐기던 순간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시청자분들도 캠프에 같이 있었다고 생각하시면서 재밌게 시청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수 역시 "숙박객들을 모집할 때부터 재밌겠다고 생각했는데, 함께 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가 됐다"라는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쉼표' 같은 경험이었는데, 각자의 삶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숙박객분들도 잠시나마 모든 걸 잊고 즐겁게 캠프를 즐기셨다. 이 모습들을 보면서 시청자분들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감정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예은 역시 "편안한 모습들을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 어렸을 때 상상했던 수련회 같은 분위기가 느껴져서 더욱 특별했다. 숙박객분들의 예상 밖 매력,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케미스트리가 인상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재석 캠프'는 오는 26일 1~5회 공개를 시작한다. 이어 6월 2일 6~10회까지 2주에 걸쳐 넷플릭스에서 베일을 벗는다.

드라마에서 이안대군이라는 왕실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변우석이 예능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번 브랜드평판 1위 달성은 이같이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드는 그의 폭넓은 활약이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