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청년주택 5000호 공급과 청년 창업·문화 지원 정책으로 청년층 표심 공략에 나섰다.
허 후보는 6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職)·주(住)·락(樂)’을 핵심 키워드로 한 청년정책 공약을 공개했다. 특히 청년층의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주택 5000호 공급 계획을 밝혔다.
허 후보는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는 미래가 없다”며 “단순한 지원 정책이 아니라 청년들이 대전에서 배우고 일하고 살고 즐길 수 있는 삶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청년주택은 역세권과 도심융합특구 등 교통과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급 방식은 민선7기 당시 추진했던 대전도시공사 ‘다가온 주택’ 확대와 LH 연계 사업, 공공지원형 청년 민간임대 모델 등을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허 후보는 “청년 주거는 단순히 집 한 채 공급의 문제가 아니라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직장과 문화, 교통이 연결된 생활권 중심으로 청년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허 후보는 AI·바이오·콘텐츠·방산·에너지·제조 산업 기반의 ‘중부권 인재양성 앵커도시’ 조성 계획도 발표했다. 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을 연계한 청년 일자리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청년 기술창업 펀드를 조성해 청년 벤처기업 1000개 육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만 14세부터 23세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공연·전시·영화·도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문화바우처 지급 계획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