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리그 1위 추격 중인 LG, 끝내 '대형 악재' 터졌다

2026-05-06 16:35

6일 LG 트윈스 구단이 전한 무거운 소식

어린이날인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LG 1루수 문보경이 수비 도중 부상을 당해 구급차로 이송되고 있다. LG 트윈스가 내야수 문보경(25)과 외야수 최원영(22)이 발목 부상으로 동시에 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LG 트윈스 구단은 6일 '문보경은 검진 결과 왼쪽 발목 인대가 손상돼 재활과 복귀까지 4∼5주 예상되며 최원영은 오른쪽 발목 인대가 손상돼 복귀까지 7∼8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어린이날인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LG 1루수 문보경이 수비 도중 부상을 당해 구급차로 이송되고 있다. LG 트윈스가 내야수 문보경(25)과 외야수 최원영(22)이 발목 부상으로 동시에 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LG 트윈스 구단은 6일 "문보경은 검진 결과 왼쪽 발목 인대가 손상돼 재활과 복귀까지 4∼5주 예상되며 최원영은 오른쪽 발목 인대가 손상돼 복귀까지 7∼8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리그 1위 kt 위즈를 추격 중인 리그 2위 LG 트윈스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갈 길 바쁜 LG 팀 전력에 당분간 큰 공백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LG 트윈스가 내야수 문보경(25)과 외야수 최원영(22)이 발목 부상으로 동시에 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LG 트윈스 문보경-최원영 부상으로 동시에 팀 전력서 이탈

LG 트윈스 구단은 6일 "문보경은 검진 결과 왼쪽 발목 인대가 손상돼 재활과 복귀까지 4∼5주 예상되며 최원영은 오른쪽 발목 인대가 손상돼 복귀까지 7∼8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문보경과 최원영은 나란히 전날(5일)인 어린이날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다쳤다. 문보경은 두산 안재석의 땅볼을 처리하려다 공을 밟고 발목을 접질려 경기에서 빠졌다. 최원영은 대주자로 교체 출전해 견제구에 귀루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문보경은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 3홈런, 19타점으로 활약 중이었다. 최원영은 대주자와 대수비로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43, 1타점, 7득점, 4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5일까지 치러진 경기에서 LG 트윈스는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리그 1위 kt 위즈를 1.5게임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발목 인대 부상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발목 인대 부상은 발목을 지지하는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손상을 말한다. 주로 운동 중 발을 헛디디거나 계단에서 발목이 꺾일 때 발생하며 일상생활에서도 나타나는 부상이다.

특히 발목이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심하게 접질리면서 인대에 강한 충격이 가해질 경우 손상이 생긴다.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과 붓기이며 심한 경우 멍이 들거나 체중을 실은 채 걷기 어려워질 수 있다. 부상 직후에는 발목 주변이 뜨겁게 느껴지거나 움직일 때 불안정한 느낌이 나타나기도 한다.

발목 인대 부상은 손상 정도에 따라 경미한 염좌부터 인대 파열까지 다양하게 구분된다. 가벼운 경우에는 인대가 단순히 늘어난 상태로 휴식과 냉찜질만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인대가 부분적으로 찢어졌거나 완전히 파열된 경우에는 회복 기간이 길어지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데 부상 직후에는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냉찜질과 압박, 발목 높이 올리기 등을 통해 부기와 염증을 줄여야 한다. 이후에는 상태에 따라 물리치료나 재활 운동을 진행해 발목의 안정성과 근력을 회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활동하면 만성 발목 불안정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반복적으로 발목을 접질리는 증상이 생기면 관절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 위험도 커질 수 있다.

따라서 통증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곧바로 운동이나 격한 활동을 재개하기보다는 전문의 진료를 통해 회복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는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통해 발목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운동 시에는 보호대나 적절한 운동화를 착용하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