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심장...다시 뛰게 하겠다" 김찬진, '제물포 르네상스' 선언

2026-05-06 15:40

제물포구 100년 설계도 공개

국민의힘 김찬진 제물포구청장 후보가 제물포구의 지도를 전면 재설계하는 ‘원도심 재생 및 도시 활력 제고’ 프로젝트를 1호 대표 공약으로 발표하며 정책 행보의 포문을 열었다.

김 후보는 인천의 모태인 제물포의 역사성을 보존하면서도 각종 규제를 혁파해 자족형 명품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동인천역과 인천역 일대 역세권을 주거·상업·업무가 결합된 초고층 복합지구로 신속히 개발하는 것이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전담 추진단을 구성해 인구 유입과 상권 회복의 기폭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항 1·8부두의 재개발을 가속화하고 2~7부두를 해양친수공간으로 전환해 제물포를 세계적 수준의 해양휴양도시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고질적인 행정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시정비컨설팅’ 전담 조직 신설이 눈길을 끈다.

구청이 직접 전문적인 지원·관리자 역할을 수행해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자유공원과 차이나타운 등 규제에 묶였던 지역의 고도제한을 합리적으로 완화해 민간 투자 유치의 물꼬를 틀 계획이다.

김찬진 후보는 “구청장 시절 쌓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국비와 시비를 확보하고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며 “단순한 개발을 넘어 제물포구의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명품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찬진 후보는 6대 공약 30개 세부전략을 마련했으며, 100여개의 맞춤형 동별공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