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저출생 심화로 고사 위기에 처한 보육 현장을 찾아 실질적인 처우 개선과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난 4일 의정부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붕괴 위험에 직면한 보육 생태계 복원을 위한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연합회 측은 의정부 내 어린이집이 564개소에서 291개소로 반토막 난 참담한 현실을 전하며, 인근 지자체에 비해 낮은 예산 지원과 유보통합 과정에서의 역차별 문제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연합회는 ▲조리사 인건비 및 CCTV 렌탈료 지원 ▲외국인 아동 보육료 100% 지원 ▲노후 시설 환경 개선비 확대 등 보육 현장의 생존권이 달린 ‘6대 핵심 과제’를 건의했다.
김 후보는 “의정부 보육의 근간이 흔들리는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리사 인건비 지원처럼 즉시 시행 가능한 항목부터 예산 반영을 검토해 보육 현장의 숨통을 틔우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 사이의 지원 격차를 지적하며, 차별 없는 보육 환경 조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의정부’라는 슬로건을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보육교사가 아이들에게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곧 보육의 질”이라며 “관련 조례 개정과 예산 증액을 통해 의정부의 보육 수준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