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대전=장윤아 기자] 대전 대덕구가 여름철 주민 안전과 하천 환경 보호를 위해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 집중 정비에 나선다.
대덕구는 최근 용호천 장동 일원 등 주요 하천 주변 불법 점용 실태를 긴급 점검하고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절차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단순 계절성 단속이 아닌 하천 생태계 회복과 공공자산 보호를 위한 지속 관리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하천·계곡 등 불법 점용시설 정비 TF팀’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정비 범위도 하천뿐 아니라 구거와 산림, 공원부지까지 확대했으며 오는 9월까지 집중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대덕구는 지난 4월 20일 제1차 TF 회의를 열고 3월 전수조사 결과 공유 및 상습 위반 지역 관리 방안 논의를 진행했다. 5월 초 예정된 2차 회의에서는 재조사 결과를 반영한 현장 중심 정비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국·공유지 무단 점유 영업행위와 불법 창고, 가설건축물 등이다. 구는 우선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미이행 시 원상복구 명령과 행정대집행 등 강제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윤금성 대덕구 부구청장은 “불법 시설물은 주민 안전과 공공자산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으로 불법행위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