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함평군의 대표 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가 5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폐막행사와 축하공연을 끝으로 12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나비와 함께하는 봄날의 여행’을 주제로 다채로운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국 각지에서 찾은 23만여 명의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입장료와 농특산물 판매 등을 포함한 총 매출도 20억 원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 축제는 나비 먹이주기 체험과 나비 날리기, 나비 판타지아 퍼레이드 쇼 등 대표 프로그램은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생태 체험 콘텐츠를 한층 강화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나빛파크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놀이·교육 공간으로 운영되며 축제장 내 최고 인기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황금박쥐 조형물과 나비곤충생태관, 자연생태관, 야외나비생태관, 함평군립미술관 등 기존 콘텐츠도 꾸준한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또한 중국 사천성 홍보관을 운영해 국제 교류 콘텐츠를 확대하며 글로벌 축제로서의 가능성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폐막행사는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상익 함평군수의 감사 인사, 인재양성기금 및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정철희 함평군의회 부의장의 감사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함평군 여성자원봉사회 남금남 회장이 인재양성기금 100만 원을, 열린기획 정성훈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발전에 힘을 보탰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현진우와 안성훈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과 군민,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평나비대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축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생태·관광·문화가 결합된 체류형 관광 콘텐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