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연휴 기간 20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5일 고양국제박람회재단에 따르면, 일산호수공원을 찾은 누적 관람객 수가 20만 명을 돌파하며 수도권 대표 봄 축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행사장 곳곳은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의 나들이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절정에 달한 튤립 등 형형색색의 봄꽃이 만개하며 관람객들에게 황홀한 경관을 선사했다.
올해 박람회는 단순히 보는 전시에 그치지 않고, ‘오감 만족’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가상 세계와 정원을 결합한 ‘마인크래프트 체험관’과 ‘시간여행자의 정원’이다.

디지털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에 호응이 이어지며 체험 부스마다 긴 줄이 늘어서는 풍경이 연출됐다.
이창현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연휴를 맞아 방문객이 증가했다”며 “남은 기간에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일산호수공원에서 오는 5월 10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