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지역 축제 현장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예방 활동에 나서며 청소년 보호에 힘을 쏟고 있다.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일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 나비대축제 기간 중 함평경찰서, 함평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폭력 및 마약 예방을 위한 연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수의 청소년과 관광객이 찾는 축제 현장에서 직접적인 홍보와 체험형 안내를 통해 학교폭력과 마약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 등 다양한 학교폭력 유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대상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참여자들은 안내 자료를 통해 실제 사례와 대응 방법을 접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특히 청소년전화 1388과 상담복지센터 지원 체계를 함께 홍보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로를 안내했다. 이를 통해 조기 상담과 보호 연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지원 접근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캠페인 관계자는 “축제라는 열린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예방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 시민의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태림 센터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예방 활동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호 활동과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지역 내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해 상담·교육·예방 활동을 연계한 통합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