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역 농산물 홍보를 위해 마련한 ‘양파 나눔 이벤트’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함평군에 따르면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4일, 나비대축제가 한창인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양파 나눔 행사는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될 만큼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1.5kg씩 포장된 양파 1,500망이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됐으며, 배부가 시작되자마자 긴 줄이 이어지는 등 축제장의 또 다른 볼거리로 떠올랐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인 단체가 중심이 되어 기획됐으며, 단순한 나눔을 넘어 함평산 양파의 품질 경쟁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양파의 영양적 가치와 일상 속 활용법도 함께 소개되며 실질적인 소비 연결 효과를 높였다.
특히 축제를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직접 받아보는 색다른 경험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자연스럽게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지역 농산물을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체험과 소비가 함께 이뤄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은 일조량과 토양 조건이 뛰어나 품질 좋은 양파 생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 농가와 단체는 소비 확대를 위한 현장 중심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