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대전=장윤아 기자] 6·3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오석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현장 중심의 ‘경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교사와 장학사, 교장, 교육국장 등을 거친 40년 교육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의 각 구별로 다른 교육 현안을 파악해 실질적인 공약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교복을 착용한 채 출퇴근 시간대 거리 인사를 이어가며 눈길을 끌고 있다. 노동절 연휴 기간에도 학부모들을 만나 교육 격차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행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이 교육감 선택 기준으로 전문성과 행정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꼽은 점을 반영한 것이다. 정치 성향보다 교육 전문성을 중시하는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강점인 현장 경험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다.
오 후보는 특정 정당 행사 참석을 최소화하는 대신 거리 인사와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 접점을 넓히는 데 집중하며 현재까지 약 40여 일간 1000명 이상의 시민을 만나며 의견을 수렴했다.
현장에서는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학습 부담과 지역 간 교육 여건 격차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한 학부모는 “잦은 정책 변화로 자녀의 학습 부담이 커졌다”며 현실적인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경쟁 중심이 아닌 아이의 성장을 돕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 후보는 AI 교육과정 전담팀 설치, 행정업무 경감, 사교육비 부담 완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