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반려동물의 성지 임실군에서 열린‘제41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2026 임실N펫스타’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반려견과 반려인 등 수많은 인파 속에 성황리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에는 총 8만 7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 대비 6% 증가한 수치로 의견문화제와 펫스타를 연계, 개최한 이후 역대 최대 방문 기록이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주 행사장을 기존 오수의견공원에서 오수의견관광지 전역으로 확장․이전한 점이다. 넓은 공간을 기반으로 관람 동선을 분산시켜 혼잡도를 낮추고 드넓은 잔디광장과 반려동물 친화시설을 활용해 방문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여기에 1천여개의 수국화분을 비롯한 경관개선이 더해지며 축제장은 단순한 행사 공간을 넘어 ‘머물고 싶은 감성형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자연과 어우러진 경관속에서 관람과 체험이 동시에 이뤄지며 심미적 만족도 역시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또한, 홍보담당관을 중심으로 한 방송․언론․SNS 연계 홍보가 더해지며 전국단위 방문객 유입을 견인했다.
프로그램 구성도 한층 전문화됐다. 새롭게 도입된 ‘FCI(세계애견연맹) 어질리티 경기대회’,‘KKF(한국애견연맹) 위그펫 미용 경진대회’,‘오수 마스터즈 데이’ 등 신규 콘텐츠가 확대되며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반려동물 토크쇼에는 3일간 이웅종 교수, 설채현 수의사, 강형욱 훈련사가 차례로 나서 행동교정과 건강관리 노하우를 공유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감성보컬그룹 V.O.S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반려동물 패션쇼는 개성 넘치는 런웨이로 화제를 모았으며, 반려동물 동반 열차인 ‘댕댕트레인’을 통한 전국 단위 방문객 유입도 눈에 띄었다.
이와함께, 반려동물 놀이터와 쉼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역대급 인파가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축제운영이 가능했던 데에는 군의 철저한 사전 준비가 큰 역할을 했다. 군은 행사장 주변 13개소에 총 1,464대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진출입로를 정비하여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이번 축제기간 동안 치즈클러스터와 향토음식점, 농특산물 판매등을 포함한 총 매출액은 약 2억900만원을 기록하며 축제가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효과까지 입증했다.
축제의 열기는 화려한 공연으로 이어져 개막공연의 길려원, 손빈아 등을 비롯해 마지막 날 최갑석 가요제와 함께한 에녹, 문희옥 등의 무대가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982년 시작되어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의견문화제는 이제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심 민 군수는 “자신의 몸을 바쳐 주인을 구한 오수 의견의 고장이자 반려동물의 성지인 임실군을 찾아주신 수많은 반려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천년을 이어온 오수 의견의 스토리를 잘 계승하여, 임실을 세계적인 반려동물 문화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