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 걷자 8만 명 몰렸다" 미추홀구,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대박'

2026-05-04 10:47

스카이워크 효과에 '관광 활기' 톡톡

인천 미추홀구의 수봉공원이 최근 개장한 ‘스카이워크’ 효과에 힘입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탁 트인 도심 조망과 수려한 야경을 강점으로 내세운 스카이워크가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급부상 중이다.

미추홀구에 따르면 스카이워크가 공식 개장한 지난 3월 19일부터 한 달간 수봉공원 정문을 통과한 방문객은 총 8만 5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만 4,063명)과 비교해 무려 237%나 급증한 수치다. 공원 내 여러 출입구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방문객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추산된다.

수봉공원의 이 같은 흥행 비결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체험형 콘텐츠’를 확보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인천 필수 방문 코스’, ‘야경 인생샷 명소’로 화제가 되고 있으며, 인공폭포와 어린이 물놀이장 등 기존 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로 가족 및 연인 단위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도 대폭 늘어났다.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구는 안전과 편의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원 질서 유지를 위한 전담 용역을 운영하고 불법 행위 단속 및 교통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목재 펜스와 화단 등 시설물 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스카이워크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이자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수봉공원의 매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낮과 밤 모두 찾고 싶은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