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남·광주 통합시대 선제 대응 총력… ‘부서별 전략과제 보고회’ 개최

2026-05-02 11:55

조석훈 권한대행 주재, 통합 대비 재정·산업·제도 등 38건 전략과제 점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목포시가 다가오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선제적인 대응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전남·광주 통합대응 부서별 전략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 목포시
29일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전남·광주 통합대응 부서별 전략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 목포시

목포시는 전남과 광주의 통합 이후 권한, 재정, 산업 구조 등 전반에 걸친 큰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지역 도약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전남·광주 통합대응 부서별 전략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국·소·단장 및 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한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발굴된 대응 과제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향과 추진 전략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 38건의 핵심 전략과제가 제시됐다. 분야별로는 ▲재정특례 7건 ▲산업특례 8건 ▲미래성장동력 7건 ▲제도변화 대응 13건이다. 특히 통합 이후의 행정체계 개편과 권한 재배분 등 구조적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제도변화 대응’ 분야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사전 준비를 본격화했다. 또한, 재정 및 산업 특례를 적극 활용한 국비 확보와 투자 유치, 지역 경쟁력을 선점할 미래산업 기반 구축 전략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목포시는 그동안 행정통합에 대비해 단계적인 준비를 거쳐왔다. 지난 3월 공직자 대상 통합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통합시장 선거에 대비해 8대 분야 26개 세부 과제로 구성된 ‘목포시 미래발전 공약과제’를 발굴해 주요 정당에 전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11개의 프로젝트 TF로 구성된 「목포 큰그림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중장기 전략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중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전략과제들을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하고 단계별 이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과제 간 우선순위를 설정해 핵심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공모사업 연계를 통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통합특별시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하며, “지금이 준비의 ‘골든타임’이라는 확고한 인식 아래 발굴된 전략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통합 이후에도 목포의 굳건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