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안동=위키트리]이창형 기자='2026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5월 1일, 경북 안동에서 막을 올렸다.
안동의 전통 민속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이날 대동무대에서 열린 ‘성황제’와 ‘서제’를 시작으로 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대한경신연합회 안동시지부의 주관으로 진행된 성황제는, 제물을 차리는 진설을 시작으로 부정거리, 천황거리, 뒷거리의 순서로 거행됐다.
특히 성황제의 ‘천황거리’에는 배용수 안동시장 권한대행과 임대식 안동문화원장이 참여해 천상에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고했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성균관유도회 안동지부의 주관으로 서제가 봉행됐다.
서제는 큰 행사를 앞두고, 토지신에게 이를 알리고 도움을 구하는 고유제 성격의 전통 의례다.
배용수 안동시장 권한대행이 초헌관을, 권용주 성균관유도회 안동지부 회장이 아헌관을, 임대식 안동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유교적 예법인 홀기에 따라 진행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성황제와 서제는 안동 시민과 관람객이 하나 돼 축제를 안전하게 즐기겠다는 다짐과 기원이 담긴 행사”라며 “전통 민속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풀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안동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6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는 안동차전놀이, 안동놋다리밟기 등 대형 민속 행사와 함께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차전장국 노국공주 축제는 1968년 '안동문화제'로 제1회 행사를 시작, 1976년 제9회부터 '안동민속문화제', 1985년 제15회부터 49회까지는 '안동민속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렸으며 1997부터 2022년까지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진행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