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완도군이 은빛 백사장과 맑은 공기를 품은 청정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마련했다.
완도군은 오는 5월 2일 오후 1시부터 신지 명사십리 해변 일원에서 ‘2026 제2회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정 해변의 부드러운 모랫길과 상쾌한 솔숲의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해양·산림 융복합 치유의 장이다.
◆해변 요가·버스킹·숲속 독서 등 완도만의 특화된 해양·산림 융복합 치유 프로그램 ‘풍성’
올해 맨발 걷기 코스는 해변 모랫길과 숲 황톳길을 아우르는 약 5.2km 구간으로 구성됐다. 코스를 걷는 동안 참가자들은 ▲해변 버스킹 ▲트램펄린 및 에어 워킹 볼 체험 ▲모래 벙커샷 체험 ▲숲속 힐링 독서 존 등 완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축제와 연계하여 5월 2일부터 3일까지 신지 명사십리에 위치한 해양기후치유센터에서 특별한 해양치유 체험존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해변 요가 ▲싱잉 볼 명상 ▲아로마 테라피 시향 ▲힐링 족욕 등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깊이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비 전액 무료… 군 “완도를 대표하는 해양치유 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것”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개최된 맨발 걷기 축제는 관외 참가자 비율이 60%를 넘어설 정도로 전국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완도의 ‘해양치유 중심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완도군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참가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알찬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맨발 걷기 축제를 매년 정례화하여 완도를 대표하는 핵심 해양치유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맨발 걷기 축제의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 및 관광객은 사전 안내된 QR 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