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근로·자녀장려금 5월 신청·6월 지급 한눈에

2026-04-30 14:02

근로장려금 신청기간·지급일·소득 기준·금액까지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저소득 가구의 가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세청이 근로·자녀장려금 정기 신청 일정을 공개했다.

국세청은 2025년 귀속 근로·자녀장려금 정기 신청을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이 있는 324만 가구에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심사를 거쳐 법정 지급 기한인 9월 말보다 앞당긴 8월 27일 지급할 예정이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원화 5만원권 지폐를 정리하고 있다. / 뉴스1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원화 5만원권 지폐를 정리하고 있다. / 뉴스1

2026 근로장려금 신청 대상은 근로소득은 물론 사업소득이나 종교인 소득이 있는 가구다. 단 지난해 근로소득만 있고 지난해 9월 또는 지난달에 이미 반기 신청을 완료했다면 정기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반기 신청 가구는 6월 25일에 추가 지급 또는 환수가 이뤄진다.

2026 근로장려금 대상 기준과 조건은 소득·재산 두 항목으로 나뉜다. 소득 기준은 지난해 부부합산 소득이 단독 가구 2200만 원, 홑벌이 가구 3200만 원, 맞벌이 가구 44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재산 기준은 2025년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체 합계액 2억 4000만 원 미만이며, 1억 7000만 원 이상이면 산정액의 50%만 지급된다.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요건 및 지급액. / 국세청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요건 및 지급액. / 국세청

자녀장려금은 18세 미만 부양자녀를 둔 가구 중 부부합산 소득이 7000만 원 미만이어야 하며, 재산 기준은 근로장려금과 같다. 단독 가구는 자녀장려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6 근로장려금 금액은 가구 유형별로 상한이 다르다. 단독 가구 최대 165만 원, 홑벌이 가구 최대 285만 원, 맞벌이 가구 최대 330만 원이다. 자녀장려금은 부양자녀 1인당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이며, 자녀 3명 가구라면 자녀장려금만으로 최대 3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2026 근로장려금 산정표는 소득 구간별로 지급액이 다르며, 정확한 수령 예상액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조회할 수 있다.

2026 근로장려금 지급일은 법정 기한인 9월 말보다 앞당긴 8월 27일로 확정됐다. 정기 신청은 6월 1일 마감이며 이 기간 안에 접수해야 산정액 전액을 받을 수 있다. 6월 2일부터 12월 1일 사이 기한 후 신청을 하면 산정액의 95%만 지급된다. 5%가 자동 감액되는 구조다.

2026년 근로장려금 지급일. / 국세청
2026년 근로장려금 지급일. / 국세청

이번 정기 신청부터는 자동 신청 동의 제도가 기존 60세 이상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됐다. 324만 가구 중 155만 가구가 자동 신청에 동의해 별도 신청 없이 처리된다. 이번에 자동 신청에 동의하면 2027년 귀속 정기분인 2028년 5월분까지 별도 신청할 필요가 없다.

2026 근로장려금 조회와 신청은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 앱에서 할 수 있다. QR코드나 모바일 안내문 링크, ARS를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