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학과 풍자의 한마당" 양주별산대놀이, 내달 2일 정기공연 개최

2026-04-30 09:58

오감 만족 전통 축제의 장

경기 양주시를 대표하는 국가무형유산 제2호 ‘양주별산대놀이’가 푸른 5월의 서막을 알린다.

양주시는 오는 5월 2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제66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 탈놀이의 예술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무형유산의 가치를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 50분 신명 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서막고사, 상좌춤, 옴중과 먹중, 취발이놀이, 신할아비와 미얄할미 등 별산대놀이 전 과장이 순차적으로 무대에 오른다.

관객들은 서민들의 삶과 사회상을 익살스럽게 풀어낸 전통 연희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다.

단순 관람을 넘어선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행사장 일대에서는 탈과 탈 배지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 탈놀이 의상 체험 등 다채로운 무료 이벤트가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양주별산대놀이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무형유산의 지속적인 전승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과 체험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031-840-9984)로 문의하면 된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