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합자법인 ‘선월하이파크밸리’, 광주·전남 1호 ‘코스트코’ 순천점 부지 매매계약 체결

2026-04-30 11:59

2025년 9월 투자협약(MOU) 이후 29일 부지 매매계약 최종 완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중흥그룹(중흥건설·중흥토건)의 합자법인 ‘선월하이파크밸리’가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세계적 창고형 유통 체인 ‘코스트코’ 순천점 부지 매매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선월하이파크 조감도
선월하이파크 조감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선월하이파크 내 2028년 개점 목표로 본궤도

선월하이파크밸리는 지난 29일 코스트코코리아와 순천 선월하이파크 내 코스트코 입점 부지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매계약은 지난해 9월 전라남도, 순천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코스트코코리아가 맺은 대규모 투자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이번 계약을 통해 코스트코 순천점 입점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광주·전남 지역 1호 코스트코 건립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그동안 사업 시행자인 선월하이파크밸리와 코스트코코리아는 과거 타 지자체에서 발생했던 계약 해지나 사업 지연 등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인허가 변동 사항 등을 신중하게 검토하며 세부 조건 조율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지역 발전 위한 통 큰 양보와 협력의 결실… 뛰어난 교통·일자리 창출 시너지 기대”

선월하이파크밸리 관계자는 “투자의향서 제출 및 투자협약 당시 큰 틀에서의 합의가 이미 이루어졌기 때문에, 세부 조건 협상에서는 기업 간의 유불리를 따지기보다 순천 지역 발전을 위한 통 큰 협력과 지역사회 공헌 차원의 양보가 있었다”며, “그 결과 지역민들이 기다려온 뜻깊은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선월하이파크 내에 들어설 코스트코 순천점은 오는 2028년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순천 지역 상권의 지형도를 바꿀 핵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스트코가 입점하는 선월하이파크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속해 국가적 차원의 개발 지원과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 핵심 지역이다. 광주, 전주 등 호남권은 물론 진주 등 영남권까지 1시간 내외로 연결되는 탁월한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일자리가 풍부한 순천, 광양, 여수 등으로 20~30분 내 이동이 가능한 직주근접 입지로 주거지역으로서의 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인근 광양제철소, 여수국가산단 외에도 세풍·해룡 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 등 대규모 산단 개발이 추진 중이어서 막대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이 예상되며, 수준 높은 생활 인프라를 갖춘 전남 동부권의 대표 융복합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