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와 이남오 함평군수 후보가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계기로 함평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기 위한 강력한 ‘원팀 드라이브’에 시동을 걸었다.
이남오 후보는 29일 민형배 후보와 전격 간담회를 갖고, 전남광주 통합 추진 방향과 다가올 통합시대의 함평 발전 전략, 재정 지원 및 핵심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두 후보는 전남광주 행정통합이 단순한 광역 차원의 성장에 머물지 않고, 함평군과 같은 기초지자체에 실질적인 발전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
◆이남오 후보, ‘1.8조 함평 미래비전 사업’ 연속성 확보 및 ‘함평형 기본소득’ 지원 요청
특히 이남오 후보는 행정통합에 따른 대규모 재정 지원이 군 단위에 실질적으로 귀속될 수 있는 제도화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소멸위험도와 농어촌의 특수성을 반영한 재정 배분 원칙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행정통합 6대 요구안’을 제시하며 군 단위 자치권 보장과 산업·교육·의료 등 핵심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지난 2023년 전남도와 함평군이 공동 발표한 1조 8천억 원 규모의 ‘함평 미래비전 사업’이 행정통합 이후에도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의 연속성 보장을 촉구했다. 아울러 본인의 핵심 공약인 ‘함평형 기본소득’의 실현을 위해 통합특별시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도적·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민형배 후보 “함평이 균형발전의 중요한 축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살필 것” 화답
이에 민형배 후보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남과 광주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함평 역시 통합시대 균형발전의 매우 중요한 축으로서 더 큰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이남오 후보가 제시한 훌륭한 정책과 비전이 충분히 검토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며, 함평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든든하게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이남오 후보는 “전남광주 행정통합은 함평에 위기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기회가 되어야 한다”며,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와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두 후보의 간담회는 전남광주 통합시대에 대비한 함평의 청사진이 구체화되고, 정책 및 재정 협력 기반이 든든하게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큰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