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6·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3선에 도전한다.
정 구청장은 2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대전시의회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와 8기를 거치며 구민의 삶을 바꾸고 유성의 지도를 바꾸는 일에 매진했다”며 “두 차례 경험과 초심의 열정을 모두 쏟아 유성을 글로벌 혁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질의응답에서 3선 도전 정당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정 구청장은 “필요한 일꾼이면 10년이고 그 이상도 하는 거고 또 하지 말아야 될 사람 단 하루라도 하면 안 되는 거다"며 단순 연임 여부보다 ‘검증된 일꾼’이 기준이 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상대 후보의 ‘잃어버린 16년’ 공세에 대해서는 “상대 후보의 선거 전략일 거니까 따로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신 민선 7·8기 핵심 성과로 창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꼽으며 “유성은 사람과 과학기술이라는 자산을 가진 도시다. AX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성장 동력은 창업 활성화”라며 “기업가정신 확산 유공으로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유성의 로컬 창업 성과가 정부에도 언급될 정도”라며 성과를 강조했다.
향후 정책으로는 에너지 자립 기반의 ‘햇빛 에너지 복지’와 마을 단위 돌봄·교육·문화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정 구청장은 “도시 경쟁력은 마을 단위에서 나온다”며 “돌봄과 교육, 문화가 생활권 안에서 해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송전선로 갈등과 관련해서는 “현재 방식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며 국도 활용 등 대안 필요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