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재 막는다" 인천 중구, 물류창고 안전 '민·관·소방' 맞손

2026-04-29 10:06

시설 개선부터 합동 훈련까지

인천시 중구가 대형 화재 위험이 상존하는 물류창고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업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중구는 지난 28일 영종소방서, 트랙스로지스코리아㈜와 함께 ‘물류창고 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소방당국, 그리고 물류 업체가 힘을 모아 화재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유사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운북동 물류창고 운영사인 트랙스로지스코리아㈜는 건축, 소방, 전기 등 화재 안전과 직결된 시설 개선에 적극 투자하기로 했다.

중구와 영종소방서는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소방 교육과 훈련을 지원해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점검을 넘어 우수한 안전 관리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타 사업장과 기관에 전파하는 등 민관 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박유진 부구청장은 “협약 당사자들은 법령 등에 규정된 화재 안전 관련 의무를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안전한 물류 환경이 만들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