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4월 27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의 후원을 받아 관내 1인 조업선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한 벨트식 구명조끼 전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상 사고 발생 시 구조 요청이 어렵고 인명 피해 위험이 높은 1인 조업선의 안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에 보급된 구명조끼는 부안해경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주관하는 사회공헌 지원사업에 직접 응모, 사업비 1,320만 원 전액을 확보하여 추진된 것으로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적극행정'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안해경과 한빛원자력본부 관계자를 비롯해 전북수산기술연구소, 고창군, 고창군수협, 한국해양교통안전공사(KOMSA) 군산지부, 한국해상풍력실증센터, 고창군선주협회, 구시포어촌계 등 지역 어업 관계자 및 유관 기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진행된 구명조끼 시연식에서는 구명조끼회사 씨울프에서 직접 벨트식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팽창 원리와 올바른 사용법을 시연하며, 조업 중 불편함을 이유로 구명조끼 착용을 기피하던 어업인들에게 착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직접 확인시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전달된 벨트식 구명조끼는 기존 조끼형에 비해 활동성이 뛰어나 장시간 작업에도 무리가 없어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어선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와 맞물려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박생덕 서장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1,320만 원의 예산을 흔쾌히 지원해 준 한빛원자력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1인 조업 어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 없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