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 방향지시등 위로 올라왔다!… 현대차, 그랜저 부분변경 공개

2026-04-28 09:42

현대차 최초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 탑재

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의 내·외장 디자인을 28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더 뉴 그랜저는 2022년 11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부터 실내 편의 사양까지 대대적인 상품성 개선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 정교해진 외관과 전통 옻칠 영감 받은 신규 색상

더 뉴 그랜저. /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 현대자동차

외관 전면부는 후드를 길게 빼 상어의 코를 닯은 샤크 노즈 형태를 강조했으며, 새로운 메쉬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는 테두리를 없애고 더욱 얇고 길게 디자인했다. 또한 측면 펜더에 방향지시등을 새롭게 추가해 차량의 전면과 측면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차체 길이는 기존 대비 15mm 늘어난 5050mm로 설계됐다. 후면부는 얇아진 리어 콤비 램프와 상단 가니쉬에 숨겨둔 방향지시등을 적용해 기존보다 세련된 느낌을 전달한다. 또한 범퍼 하단에 날개 형태의 장식을 추가하고 차체 하부에 검은색 영역을 확장해 스포티한 인상을 더했다. 외장 색상에는 전통 옻칠에서 영감을 받은 아티스널 버건디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유광과 무광으로 운영한다.


◆ 17인치 디스플레이와 전동식 에어벤트 탑재한 실내
더 뉴 그랜저의 실내. /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의 실내. / 현대자동차

실내 공간은 프리미엄 라운지 콘셉트를 기반으로 재구성했으며, 현대차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 기반의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1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별도의 물리 버튼을 배치해 조작 편의성을 확보했다.

또한 공조 기능을 디지털로 제어하는 전동식 에어벤트를 최초로 도입해 대시보드의 여백을 강조했다. 도어 트림에는 안락함을 주는 카우치 패턴을 적용했으며, 투과율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비전 루프를 탑재해 개방감을 높였다. 내장재 곳곳에는 누빔 패턴과 매듭 파이핑, 내추럴 우드 질감 등을 가미해 공예품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내장 색상에도 옻칠에서 영감을 얻은 아티장 버건디를 추가했다.

◆ 출시 전 사전 알림 이벤트 '얼리 패스' 운영
더 뉴 그랜저. /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신차 출시에 앞서 5월 1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얼리 패스 사전 알림 이벤트를 운영한다. 참여 고객은 제품 상세 정보와 공식 런칭 일정 등을 우선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벤트를 신청한 뒤 차량을 출고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보스(Bose) 사운드링크 홈 블루투스 스피커(50명) 또는 주유 상품권 5만 원권(100명)을 증정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저는 과감한 조형미와 편안한 라운지 감성이 조화를 이룬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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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혁재 기자 mobomtax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