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국민의힘 포항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박승호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가능성을 시사했다.
박승호 예비후보는 2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공천과 박용선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공개 해명을 촉구하며 "포항 시민의 선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시민이 부르면 나서고, 시민이 명령하면 끝까지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밀실공천이 시민의 심판을 막을 수 없고, 당의 잘못된 결정이 포항의 미래를 대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KBS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은 20%에 머문 반면, 지지 후보 없음·모름/무응답·다른 인물을 선택한 유보층은 70%를 넘었다”며 “이는 단순한 무관심이 아니라 이번 공천과 후보 구도에 대한 시민의 깊은 불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론조사 선두권 후보들을 배제하고 사법리스크와 각종 의혹이 제기된 후보를 최종 후보로 세운 것은 포항 시민에게 납득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